<성남시, 자율주행차 '제로셔틀' 애물단지 신세>

 

 2018년 경기도 성남 판교 일대에서 국내 최초로 일반도로 주행(시범)을 선보였던 '제로셔틀'이 법규 미비로 '실험성격'으로 그치고, 관심 저조,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결국 운행을 중단하고 먼지만 잔뜩 쌓인 애물단지로 전락

  경기도, 2015년부터 '판교제로시티 자율주행 사업'을 실시하면서 도로 5.8Km 구간에 위치 정보시스템 등 첨단 도시교통 인프라 구축

   성남 판교 일대에 자율주행차를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며, 국내 최초로 제로셔틀 2대를 제작하는데 각각 13억여원 등 100억원 이상 예상 투입

   경기기업성장센터~아브뉴프랑 임시정거장(노선 5.8Km)만 반복 운행하다 보니 시민들의 관심도 저조

지난달 29일 산업부 장관이 참석한 간담회 때 인근 공사현장 앞으로 쫓겨난 '제로셔틀' (출처 : 인천일보)

기사 출처 : 자율주행차 '제로셔틀' 애물단지 신세(인천일보, 2020.7.5.)

 

<지자체 첫 '성남시 자율주행차' 시내 달린다>

 

광역, 기초를 통틀어 자치단체가 자율주행차를 제작해 운행하는 것은 성남시가 최초!

   성남시와 전자부품연구원이 공동 제작한 자율주행 자동차가 다음달부터 성남시내 곳곳을 주행

   8월초 판교 일대와 시청내를 운행하는 인공지는 자율주행 자동차 시연회 개최

   2019년 8월부터 2020년 6월까지 4억 5천여만원을 투입해 현대 아이오닉을 인공지능으로 개조해 제작

   자율주행차는 시연회 이후, 성남시내 곳곳을 누비며 실증테스트 정보, 차량 제어 데이터, 자율자동차와 실시간 정보를 주고 받는 5G망 정보, 인공지능학습용 자율주행 영상 정보 등을 '교통·자율주행 빅데이터 센터'로 전송

성남시가 지자체 최초로 제작한 자율주행차. (출처 : 경인일보)

기사 출처 : 지자체 첫 '성남시 자율주행차' 시내 달린다(경인일보, 2020.7.6.)

 

참... 뭐라 얘기하기가...  제로셔틀을 더 활용할 수는 없었을까요? 지자체들 참 '최초'라는 단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1년 뒤에 지자체 최초로 제작한 자율주행차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 혁신 기술을 전시용, 치적 쌓기용으로만 사용하고 있는듯... 왜 지속성 및 연속성이 없을까요?... 현실이 이런데도 우리나라가 여러모로 발전되는 것 보면 어디선가는 훌륭하신 분들이 계신듯해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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