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서구, 최근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이 발령됨에 따라, 감염병 확산을 막고자 전국 최초로 '드론과 로봇'을 동시에 활용해 구민의 안전과 생명보호에 나선다고 함

  ○ 청랑호수공원, 커널웨이, 서곶근린공원 등 3개소에 9월 5일부터 1개월간 집중 홍보 예정

  ○ 드론 운영방안

     - 구민과의 위화감 해소를 위해 고도 20m 상공에서 오전과 오후에 90분씩 공원 내 산책로 등의 동선을 이동 비행하며 마스크 착용 의무 및 위반 시 강력한 행정조치를 한다는 내용을 20초간 음성 방송 실시

  ○ 로봇 운영방안

     - 10Kg 중량의 무한궤도 바퀴를 이용해 위 동선을 이동하며 마스크를 미 착용한 구민들을 자동으로 인식해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방송 실시

 

마스크 착용 홍보 드론 및 로봇 (출처 : 인천 서구)

 

www.irobo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199

 

인천 서구, 마스크 착용 홍보에 ‘드론과 로봇’ 동시 활용 - 로봇신문사

인천 서구가 ‘드론과 로봇’을 동시에 활용해 마스크 착용 감지 및 홍보에 나선다.인천 서구는 최근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이 발령됨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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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범죄 예방 및 대응에서 AI 역할' 보고서 발간

  ○ AI TREND WATCH 2020-13호, 2020년 8월 31일

  ○ AI전략센터 김지혜 연구원

 

□ 개요

  ○ 공공서비스 제고 측면에서 범용성이 높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범죄를 예방하고 대응하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추세

  ○ 코로나19 확산 이후 늘어나는 범죄 유형과 범죄 예방 및 대응에 활용되고 있는 AI 기술에 관하여 알아보고, AI 활용 관련 선행연구와 사례를 살펴본 후, AI 기술 도입 시 우려되는 사항과 극복 방안을 중심으로 시사점 도출

 

주요 내용

  ○ (배경) 범용성 높은 AI 기술이 공공서비스 제고 측면에서 범죄를 예방하고 대응하는데 활용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고조

  ○ (코로나19 상황 속 범죄 발생 현황)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격리 상황 속에서 완전한 락다운을 시행한 국가들에서는 폭력성 범죄 가운데 가정 폭력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현상은 국가별 상황에 따라 상이하게 나타남

  ○ (범죄 예방 및 대응 기술) 기존에도 사람을 대신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범죄를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기술적 장치와 시스템이 사용

     - 순찰이나 경비 또는 감시 업무를 대신하는 대표적인 기술로 CCTV와 RFID, GPS를 들 수 있음

구분 내용
CCTV - 공공기관이나 은행 등 보안이 요구되는 건물과 우범지역 등에 설치되어 경비나 감시 목적에 이용되거나, 도로 위에 설치되어 교통단속 업무에 활용
- CCTV는 이제 컴퓨터 네트워크와 인터넷을 통해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IP 카메라를 넘어 AI 카메라와 영상분석 시스템으로 변화하는 추세
- 기존의 보안 카메라는 영상의 픽셀 변화를 움직임으로 감지
- AI 카메라는 인간을 객체로 판단하여 정확한 상황 식별과 유의미한 움직임이 포착될 경우에만 경보를 알림
RFID - RFID는 식별이나 추적이 요구되는 대상에 태그를 부착한 후, 전파를 이용해 부착 대상의 식별정보와 환경정보를 인식하여 정보를 수집, 저장, 가공, 활용
- 무선 비접촉 방식으로 장애물을 투과하고, 이동 중 인식이 가능하며, 모든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RFID 기술은 데이터 처리에서 높은 신뢰성을 가져 사물이나 사람의 추적 감시 등을 위해 광범위하게 사용
GPS - 현재 보호관찰관 등을 대신하여 성폭력범죄자 등의 재범 방지를 위해 위치를 추적하는데 이용되는 범세계적 위성 기반 항법 시스템
- GPS는 미국 정부가 소유하고 공군이 개발 및 운영하고 있으며, 지구 궤도에 배치된 인공위성과 지상관제국 및 GPS 수신기 등으로 구성되어 지구 상에 있는 대상의 위치를 24시간 인식하는 것이 가능
- 미국의 GPS와 달리 중국은 독자적인 위치항법시스템 BDS를 개발하여 위치추적은 물론 쌍방향 문자 메시지 전달 기능을 탑재

 

  ○ (AI 활용 관련 연구) 컴퓨팅 파워 고도화와 방대한 데이터 축적으로 AI 능력이 향상되면서 AI 기술을 활용한 보다 효과적인 범죄 예방과 대응 관련 연구가 이루어지는 추세

  ○ (AI 기술의 활용) 범죄를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 도입하고 있는 AI 기술을 예측과 안면인식으로 구분하여 살펴보고 관련 사례 검토

     - AI 예측 측면 : 과거의 방대한 데이터에서 사물과 사물, 현상의 상관관계나 패턴을 인식하고, 그 관계나 패턴을 특정 개인에 관한 데이터에 적용함으로써 자동으로 분석하고 예측

 

AI의 예측 단계 (출처 :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미국의 예측적 범죄예방 프로그램 사례 (출처 : 정보통신정책연구원)

 

     - 안면인식 측면 : 안면인식은 컨볼루션 신경망을 사용하여 기존 데이터와 디지털화된 이미지를 비교하여 유사성 점수를 생성하고, 점수화된 목록을 최종 사용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얼굴을 식별

 

안면인식 원리 (출처 :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중국의 AI 감시시스템 (출처 : 정보통신정책연구원)

 

  ○ (우려사항) 범죄 예방 및 대응에 AI 기술이 도입되었을 때, 사생활 침해나 과도한 감시에 대한 우려가 높게 나타나고 실제 범죄예측프로그램의 효과성과 관련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음

  ○ (극복방안)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AI 기술의 합리적인 활용과 알고리즘의 투명성, 설명 가능성 등을 재고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함

 

시사점

  ○ 코로나19 확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폭력성 범죄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범죄 예방 및 대응 차원에서 AI 기술을 다각적으로 활용하는 사회 안전망 구축 기대

  ○ 지금까지 AI 기술은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범죄 가능성이 있는 사람 또는 지역을 예측하여 수사기관에 정보를 제공하는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했으나, 향후에는 가해자/용의자를 대상으로 재범 가능성을 단계별로 예측함으로써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포괄적 방식의 활용도 가능해질 전망

  ○ 그러나, 여전히 AI 기술 도입이 개인의 사생활 침해나 지나친 감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하며, 기반이 되는 데이터의 편향성 문제나 AI 알고리즘의 투명성, 설명 가능성 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제도적 고민이 필요

  ○ AI 기술을 활용한 범죄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뿐 아니라 경찰청,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여성가족부 등 범부처 간 협업이 원활히 이루어질 때 가능할 것으로 판단

 

범죄 예방 및 대응에서 AI의 역할 - AI 트렌드 와치 2020-13호 (김지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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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대한민국, 대만, 일본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2020 아시아 오픈데이터 챌린지 대회' 개최 (2020년 8월)

  ○ '아시아 오픈데이터 챌린지'는 공공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함께 고민하고 공공데이터 분야의 국제 협력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2015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6회 차를 맞았으며,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대회에 참여

  ○ 올해는 '코로나 19 대응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스마트 라이프를 위한 공공데이터 활용방안'을 주제로 개최

  ○ '아시아 오픈데이터 챌린지'는 참여국별 예선전을 거쳐 국가별 결선 진출팀을 선발하고, 참여국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결선전을 거쳐 최종 수상팀을 선정

  ○ 이번 대회에서 4개 한국팀 중 총 2개 팀이 수상 (1위 DBDBDepp 팀, 2위 POST IT 팀)

  ○ 2020년 아시아 오픈데이터 챌린지 한국팀

팀명 발표주제
DBDBDeep
(홍익대, 인하대 등)
코로나 19 확진자 수 및 지역별 위험군 데이터를 활용한 지역 혼란도 예측 모델
POST IT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병원정보'와 '코로나19 증상 데이터'를 활용, 감염병 예방을 위한
자가진단 기능 및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HAND DOCTOR 앱
47Cm
(국민대)
사용자의 인적사항과 코로나19 관련 복지정보를 활용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정보를 제공하는 앱
Smart Korea
(조선대)
이미지 프로세싱 및 데이터를 활용한 AI 핸드폰 기능

 

  ○ 전체 시상결과

부문 구분 팀명 아이디어
한국 Invincible Award
(행안부장관상)
DBDBDeep 코로나19 확진자 수 및 지역별 위험군 데이터를 활용한
지역 혼란도 예측 모델
Team's Choice Post IT '병원정보'와 '코로나19 증상 데이터'를 활용,
자가진단 기능 및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HAND DOCTOR 앱' 
대만 Invincible Award GliaCloud AI를 활용해 텍스트를 입력하면 관련 콘텐츠를 
자동으로 영상으로 제작해 주는 온라인 플랫폼
Team's Choice Pro-Tech studio 생체 온도계와 GPS를 탑재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해
비대면 체온 측정
Airtree Inc 과일, 채소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분석 프로그램 개발
및 인근 슈퍼마켓 연결
일본 Invincible Award Smart Delivery 음식뿐 아니라 모든 상점의 물건을 주문할 수 있는 배달앱
Team's Choice Smart Logistics 지도 API 및 확진자 동선 이력을 활용하여
편의점에 가는 가장 안전한 동선을 알려주는 앱
Enterprise Special Award Smart Delivery 음식뿐 아니라 모든 상점의 물건을 주문할 수 있는 배달앱

 

<한국팀 공공데이터 활용 서비스 주요 내용> 

 

DBSBDeep 팀, 사회혼란도 분석 모델 개발

  ○ 사회혼란도 분석 모델을 개발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용자원을 우선적으로 투입해야 할 지역 도출

  ○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 중인 코로나 19 확진자 수, 우울증 자살률 데이터, 소득 수준 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지역의 예상되는 사회혼란도를 측정하는 온라인 플랫폼 개발

 

사회혼란도 분석 모델 (출처 : 행안부)

 

POST IT 팀, 감염병 예방을 위한 건강정보 제공 앱

  ○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에서도 자가진단이 가능한 'HAND DOCTOR' 앱 개발

  ○ 인근 병원 리스트와 코로나19 관련 최신 정보 확인이 가능하며, 일본어와 중국어 제공 기능 탑재

  ○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 중인 선별 진료소 데이터와 코로나19 관련 데이터 활용 

 

HAND DOCTOR 앱 (출처 : 행안부)

 

47Cm 팀, 정보소외계층 맞춤형 정보 제공 앱

  ○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소외계층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자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보를 제공하는 'SSOK' 앱 개발

  ○ 지역, 나이, 소득 등의 정보를 앱에 입력하면, 사용자에 맞는 코로나19 관련 복지정보를 한눈에 확인 가능

  ○ 공공데이터포털에서 개방 중인 복지 관련 데이터 활용

 

정보소외계층 맞춤형 정보 제공 앱 (출처 : 행안부)

 

SMART KOREA 팀, 이미지 프로세싱 및 데이터를 활용한 AI 핸드폰 기능

  ○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 중인 의료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한 AI 기능을 탑재한 디바이스 아이디어 개발

  ○ 현재 개방 중인 의료 데이터를 AI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에 탑재한 후, 해당 데이터의 이미지 프로세싱 및 비식별 처리를 통해 AI 기능 탑재 디바이스에 전송할 수 있도록 설계

 

AI-H-Device (출처 : 행안부_

 

www.boannews.com/media/view.asp?idx=90888&kind=2

 

아시아 3개국,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똑똑한 공공데이터 활용법’ 공유

행정안전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 코드포코리아와 함께 지난 8월 28일 ‘서울 오픈스퀘어-D’에서 우리나라, 대만, 일본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2020 아시아 오픈데이터 챌린지’(Asia Open-Data Challen

www.boannews.com

 

 

200902 (조간) 아시아 3개국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똑똑한 공공데이터 활용법 공유(공공데이터정책과).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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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자율주행차 '제로셔틀' 애물단지 신세>

 

 2018년 경기도 성남 판교 일대에서 국내 최초로 일반도로 주행(시범)을 선보였던 '제로셔틀'이 법규 미비로 '실험성격'으로 그치고, 관심 저조,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결국 운행을 중단하고 먼지만 잔뜩 쌓인 애물단지로 전락

  경기도, 2015년부터 '판교제로시티 자율주행 사업'을 실시하면서 도로 5.8Km 구간에 위치 정보시스템 등 첨단 도시교통 인프라 구축

   성남 판교 일대에 자율주행차를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며, 국내 최초로 제로셔틀 2대를 제작하는데 각각 13억여원 등 100억원 이상 예상 투입

   경기기업성장센터~아브뉴프랑 임시정거장(노선 5.8Km)만 반복 운행하다 보니 시민들의 관심도 저조

지난달 29일 산업부 장관이 참석한 간담회 때 인근 공사현장 앞으로 쫓겨난 '제로셔틀' (출처 : 인천일보)

기사 출처 : 자율주행차 '제로셔틀' 애물단지 신세(인천일보, 2020.7.5.)

 

<지자체 첫 '성남시 자율주행차' 시내 달린다>

 

광역, 기초를 통틀어 자치단체가 자율주행차를 제작해 운행하는 것은 성남시가 최초!

   성남시와 전자부품연구원이 공동 제작한 자율주행 자동차가 다음달부터 성남시내 곳곳을 주행

   8월초 판교 일대와 시청내를 운행하는 인공지는 자율주행 자동차 시연회 개최

   2019년 8월부터 2020년 6월까지 4억 5천여만원을 투입해 현대 아이오닉을 인공지능으로 개조해 제작

   자율주행차는 시연회 이후, 성남시내 곳곳을 누비며 실증테스트 정보, 차량 제어 데이터, 자율자동차와 실시간 정보를 주고 받는 5G망 정보, 인공지능학습용 자율주행 영상 정보 등을 '교통·자율주행 빅데이터 센터'로 전송

성남시가 지자체 최초로 제작한 자율주행차. (출처 : 경인일보)

기사 출처 : 지자체 첫 '성남시 자율주행차' 시내 달린다(경인일보, 2020.7.6.)

 

참... 뭐라 얘기하기가...  제로셔틀을 더 활용할 수는 없었을까요? 지자체들 참 '최초'라는 단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1년 뒤에 지자체 최초로 제작한 자율주행차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 혁신 기술을 전시용, 치적 쌓기용으로만 사용하고 있는듯... 왜 지속성 및 연속성이 없을까요?... 현실이 이런데도 우리나라가 여러모로 발전되는 것 보면 어디선가는 훌륭하신 분들이 계신듯해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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